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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년층' 공략‥김문수 "반도체 지원"

이재명 '청년층' 공략‥김문수 "반도체 지원"
입력 2025-05-26 16:57 | 수정 2025-05-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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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서,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충남 천안을 찾아 지역 균형 발전 구상을 밝혔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방문해 반도체 산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펼치고, 불법 계엄으로 훼손된 한미동맹의 신뢰 기반을 복원하겠다"는 내용의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선 "과거사와 영토 문제는 원칙적으로, 사회·문화·경제는 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긴장 완화와 비핵 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를 추구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 청년 공공주택 확대와 이공계 연구 개발에 대한 예산 복원 등 청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수원과 용인을 찾아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를 바꾼 것처럼 이재명을 쓰면 대한민국을 확실히 바꾸겠다"며 경기도민들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방분권 개헌과 중앙 권한의 과감한 이양을 추진하고, 4대 대광역권을 구축해 지방을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지사 시절 경험을 강조하며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 완화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신속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자신이 유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또 경기 안성과 평택, 오산을 찾아 "GTX-A 노선 연장 등 교통이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충청 지역에 이어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 맞불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1만 당원들에게 "대선에서 반드시 완주해 당선되겠다"는 편지를 보내며 국민의힘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또,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진정성이 있다면 즉각 후보를 사퇴하면 된다"며 거듭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전국신공항백지연대를 만나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내란 사태를 극복한 시민들이 직접 법률안과 헌법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게 헌법을 고쳐 시민주권을 제도화하겠다"며 개헌과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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