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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한덕수·최상목 경찰 조사‥"CCTV와 진술 달라"

이상민·한덕수·최상목 경찰 조사‥"CCTV와 진술 달라"
입력 2025-05-26 16:59 | 수정 2025-05-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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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찰이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가 열린 대통령실 대접견실 CCTV를 확보한 뒤, 내란 혐의 피의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한덕수 전 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불렀고, 낮부터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도 조사 중인데요.

    분석 결과, 이들의 기존 진술과 배치되는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정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찰 특별수사단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내부 CCTV를 확보했습니다.

    CCTV에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열었던 대통령실 5층 대접견실과 대통령 집무실 복도 상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한덕수 전 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비상계엄선포 국무회의와 관련해 했던 진술들과 다른 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국무회의와 관련된 전반적 내용의 진술이 배치되는 점을 확인했다며,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낮 12시부터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도 확보했는데, 지난해 12월 6일 윤 전 대통령과 홍장원 당시 국정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기록이 원격으로 삭제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전후 측근들과 회동을 가진 삼청동 안전가옥 CCTV도 확보하기 위해, 경호처와 협의 중입니다.

    MBC뉴스 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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