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시뉴스와경제
기자이미지 김세영

청문회 이틀째‥자료 제출·재산 의혹 '충돌'

청문회 이틀째‥자료 제출·재산 의혹 '충돌'
입력 2025-06-25 16:59 | 수정 2025-06-25 17:02
재생목록
    ◀ 앵커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 여·야간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의 의견차이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틀 연속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여부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은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배준영/국민의힘 의원]
    "후보자님 저희가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저희가 어제 자료 제출 요구를 했고 그거에 대해서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이 시간까지 한 건도 안 들어오고 있어요."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김현/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덕수 총리는 가족이 단출하시지요. 반면에 김민석 후보의 경우는 가족관계가 조금은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었기 때문에 자료제출 요구가 2배 가깝게 있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재산 증식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자는 특히 검사 출신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악의적인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후보자]
    "이런 방식은 과거에 봤던 정치 검사들의 조작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모르겠지만 청문회에서 통상적인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오후 들어서는 여야 가리지 않고 김 후보자에 대한 정책 검증에 나섰습니다.

    [이종배/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이재명 대선 (당시) 후보께서 주4.5일제 공약한 거 알고 계시죠?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로 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종료되는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여야는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또 한 차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