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시뉴스와경제
기자이미지 윤수한

6월 수출 4.3% 증가‥반도체 '최대 실적'

6월 수출 4.3% 증가‥반도체 '최대 실적'
입력 2025-07-01 17:02 | 수정 2025-07-01 17:18
재생목록
    ◀ 앵커 ▶

    한달 전 감소했던 수출이 지난달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무역 수지도 6년 9개월 만에 역대 최대 흑자를 냈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관세청은 지난달 수출이 59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액도 3.3% 늘어난 507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6월 무역수지는 90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9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특히 핵심 주력 상품인 반도체가 149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성능 메모리 같은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 수출도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이 늘어나고, 중고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6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다만 미국 관세 등의 영향으로 전체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대중 수촐도 2.7%가 떨어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3천347억 달러로 1년 전과 거의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는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은 오히려 2.3% 증가해 25억 6,0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국 관세 조치와 경기 회복세 둔화, 중동 사태 등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수출이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고, 새 정부가 출범한 6월은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