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정보를 몰래 수집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패소해 3억 1천만여 달러, 우리 돈 4천300억 원을 물어내라는 평결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집단소송 원고들은 지난 2019년, 캘리포니아 주민 1천4백만 명을 대신해, 구글이 광고에 활용하려 이용자 정보를 몰래 수집했고 통신 데이터까지 사용해 요금 부담을 줬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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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할 경우 자본 유출입 관리 규제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토론에 참석해 "핀테크 업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요구하면서, 불규칙한 거래를 식별하고 이상 거래까지 파악할 수 있다지만, 이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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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경제] 1. "이용자 정보 몰래 수집" 2. 한은 총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자본 유출입 우려"
[간추린 경제] 1. "이용자 정보 몰래 수집" 2. 한은 총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자본 유출입 우려"
입력
2025-07-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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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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