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면서 1908년 근대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전까지 가장 더운 7월 상순 기온은 1939년 7월 9일의 36.8도였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외에도 경기도 광명 40.2도, 파주 40.1도, 인천 35.6도, 부산 34.3도 등 오늘 하루 곳곳에서 기상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기온 기록이 바뀌었습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해 올들어 어제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9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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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와경제
서유정
서유정
서울 37.8도‥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
서울 37.8도‥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
입력
2025-07-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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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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