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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갑질 의혹' 사과‥곳곳 파행·신경전

강선우, '갑질 의혹' 사과‥곳곳 파행·신경전
입력 2025-07-14 17:00 | 수정 2025-07-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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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에서는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등 4개 부처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보좌관에 대한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청문회에서 가장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보좌관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청문회에 앞서 '갑질왕 강선우 아웃'이라 쓰인 손팻말을 책상에 올려두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손팻말을 내리라 요구하며 맞서,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습니다.

    한 차례 정회됐다 다시 시작된 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갑질 의혹'에 대해 '부족한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사과했습니다.

    [강선우/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 논란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선 "발달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보며 처한 상황 때문에 생긴 오해"라 해명하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시작 5분 만에 산회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방송3법 처리를 추진 중인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향해 '독재 아웃'이라 쓰인 손팻말을 든 게 문제가 됐습니다.

    최 위원장이 국회규칙을 어겼다며 질서유지를 이유로 곧바로 산회를 선포했다 오후 1시가 돼서야 재개됐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야당이 농지법 위반·태양광 입법 이해충돌 의혹 등을 지적하며,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에 여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면서 정 후보자가 남북 관계를 회복할 적임자라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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