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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수도권 강한 비‥이 시각 청계천

밤사이 수도권 강한 비‥이 시각 청계천
입력 2025-07-16 17:20 | 수정 2025-07-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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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청계천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재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우형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 기자 ▶

    제가 이곳 청계천에 이른 오후부터 나와 있었는데요.

    빗줄기가 상당히 굵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조금 전에는 청계천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 시작됐는데, 현재는 수도권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조금 전인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또 경기 성남·안양·과천·광명 등 경기 서남부 전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이 예측될 때 발령됩니다.

    현재까지 오늘 하루 강수량 살펴보면요.

    인천 백령도에 66.8mm, 경기 평택에 27mm, 경기 양주 남방에 25mm가 내렸고요.

    서울 관악구에도 19mm의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 앵커 ▶

    특히 오늘 밤부터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죠.

    비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까?

    ◀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 사이를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밤 사이 경기 남부에는 200mm 이상, 강원과 호남 서부 150mm 이상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통상 시간당 30mm 이상 비가 내리는 걸 집중호우로 보는데, 경기 남부에는 시간당 최대 50mm, 경기 북부에는 시간당 최대 3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밖에도 전국에서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릴 수 있다며 기상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역시 오늘 오후 3시 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중대본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곳에서는 산사태나 침수 지역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필요한 경우 사전에 주민을 대피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경기도도 오늘 낮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폭우는 산사태 발생 위험도 높이는데요.

    집중호우 예보에 산림청은 오후 2시반 관심 단계였던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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