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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석열 29일·김건희 8월 6일 소환 통보

특검, 윤석열 29일·김건희 8월 6일 소환 통보
입력 2025-07-21 17:02 | 수정 2025-07-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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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처음으로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다음 주, 김 여사는 그다음 주에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강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김 여사에게 다음 달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오는 8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특검 사무실로 나오라는 출석요구서를 김 여사 주거지에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는 수사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보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에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에 처음 소환을 통보한 겁니다.

    김 여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주가 조작, 건진법사, 명태균 관련 사건이라고 특검은 설명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 조사에 대해 "하루 조사로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는데 명태균 관련 사건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의 소환 통보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측은 "특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 소환과 관련해 "따로 날짜 조율을 하지는 않았다"면서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는 그때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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