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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수출 부진‥대미·대중 모두 줄어

7월 들어 수출 부진‥대미·대중 모두 줄어
입력 2025-07-21 17:03 | 수정 2025-07-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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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달 중순까지 통계를 보니, 수출 증가세가 주춤해졌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크게 늘었지만 중국으로 가는 수출, 미국이 높은 관세를 부과한 품목 수출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이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관세청은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은 361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반도체가 지난해보다 16.5% 늘어난 78억 9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승용차 역시 36억 3000만 달러로 3.9% 늘었습니다.

    반면 대미 관세 영향을 피하지 못한 철강 제품 수출은 9.7% 줄었고, 석유제품도 17.5%, 자동차부품은 8.4%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1.9%로, 3.5%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이 3.0%, 베트남은 1.1% 증가했는데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은 5.9%, 미국 2.1% 감소했습니다.

    이는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에 더해 조업일수의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총수입은 356억 달러로, 전년 같은 시기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세청은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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