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5천400여 병, 시가 54억 원어치의 위스키를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실제 가격보다 낮춰 신고해 세금을 탈루한 10명을 적발해, 41억 원을 추징하고 지난달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이들 중에는 의사 3명, 대학교수 1명, 기업 대표 2명이 포함됐고, 일부 피의자는 밀수입한 위스키를 국내에서 재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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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에 "러시아산 석유를 싸게 구입하고 국제 시장에 팔아 큰 이익을 얻고 있다"면서, 인도를 상대로 "관세를 올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성명에서, "미국도 원자력 산업을 위한 우라늄과 전기차 산업을 위한 팔라듐 등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한다"고 반박하며, "인도는 국익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과 일본·유럽 연합과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를 약속하거나 천문학적 관세를 맞으라고 요구해, 관세 정책이 일종의 '수금 활동'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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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경제] 1. 세금 안 낸 고가 위스키 2. 트럼프, '러 석유 구입' 인도에 "관세 올릴 것"
[간추린경제] 1. 세금 안 낸 고가 위스키 2. 트럼프, '러 석유 구입' 인도에 "관세 올릴 것"
입력
2025-08-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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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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