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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전소 붕괴 3명 사망‥구조·수색 난항

울산발전소 붕괴 3명 사망‥구조·수색 난항
입력 2025-11-07 16:58 | 수정 2025-11-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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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매몰자를 찾는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몰자 5명 가운데 2명은 아직 위치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이다은 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 기자 구조 작업에 진전이 좀 있나요?

    ◀ 기자 ▶

    네, 이곳 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선 계속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24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몰된 노동자 가운데 2명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사고로 매몰된 7명 가운데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발견된 노동자는 밤사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오늘 새벽 숨졌고, 오늘 오전 발견된 노동자 2명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위치가 확인된 다른 2명의 노동자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고 현장에선 해가 지기 전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2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 인근의 또다른 보일러 타워가 붕괴 우려가 크고 실종자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조물을 들어 올리거나 잘라내는 적극적인 수색 활동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경찰은 70여 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국가수사본부,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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