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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대학가 '학식 투어' 계속‥"토론으로 반전"
입력 | 2025-05-16 01:27 수정 | 2025-05-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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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무너진 교권을 바로세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자신이 진정한 보수후보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거듭 선을 그었고, TV토론을 기점으로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교사들을 만났습니다.
재작년 학부모 민원에 괴로워하던 교사가 숨진 ′서이초 사태′ 뒤에도 상황이 변한 게 없다는 호소가 쏟아졌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교권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권이라 함은 선생님이 학생들을 생활 지도할 수 있는 수단이 명백하게 마련돼야 되는 것이고‥.″
이 후보는 교사들의 법적 문제는 교육청에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등 교권회복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서울교육대학교를 찾아 대학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벌써 7번째 먹는 대학생들과의 점심인데, 청년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진정한 보수후보라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단일화무새(단일화+앵무새)′적인 선거 전략으로 어떻게 지금 여론조사상으로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하는 것으로도 나오는 이재명 후보를 막아 세울 수 있겠다는 건지‥.″
오는 18일부터 이어지는 TV토론을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저는 이번 1차 TV 토론이 하나의 분수령이 되어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자신의 강점인 TV토론을 통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에 나서면 지지율이 금방 올라갈 거라는 주장입니다.
이 후보의 이같은 생각은 공식 선거운동 이후에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최종 득표율 1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이 10%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오는 것도 부담으로 꼽힙니다.
개혁신당은 최근 온라인 당원 수가 빠르게 늘어 1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곧 지지율이 상승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