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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고층빌딩서 무차별 총기난사‥4명 사망

뉴욕 고층빌딩서 무차별 총기난사‥4명 사망
입력 2025-07-30 00:40 | 수정 2025-07-3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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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뉴욕 중심가의 고층 건물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이 고층 빌딩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빌딩 안에서 들리는 총성에 놀란 시민들은 출입문을 틀어막은 채 숨을 죽입니다.

    부랴부랴 출동한 경찰들은 부상자들을 건물 밖으로 끌어내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현지시간 28일 저녁, 뉴욕 맨해튼의 44층 빌딩에서 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하킴 데이비스 / 목격자]
    "가게 안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순간 사람들이 저쪽에서 이쪽으로 필사적으로 뛰어오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용의자는 빌딩 주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소총을 들고 내린 뒤 건물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로비에서 경찰관과 민간인 여성을 쏜 뒤, 33층으로 올라가 또다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결국 경찰관 1명 등 4명이 숨졌고, 다른 1명도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에릭 애덤스 / 뉴욕 시장]
    "5명의 무고한 시민이 총격을 당했습니다. 또 다시 반복된 총기 폭력으로 인해 네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네바다 출신의 27세 셰인 타무라로 확인된 용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용의자의 옷에서 자신이 만성 외상성 뇌병증을 앓고 있다면서, NFL을 원망하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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