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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산불 진화율 41%‥김 총리 "안전 대피"

강원 인제 산불 진화율 41%‥김 총리 "안전 대피"
입력 2025-11-21 00:20 | 수정 2025-11-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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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원도 인제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팀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김상훈 기자, 현재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어제(20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진화율은 41%로 집계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 10시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인력 3백여명과 장비 60여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야간이라 헬기는 투입되지 못한 상태여서, 산림당국이 산불이 번지는 능선에 방화선을 구축해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다행히 민가나 인근 군부대로 산불 확산 우려는 적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인제군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를 권고했고요, 주민 10여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에는 충남 태안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고, 비슷한 시각 경기 연천과 경북 예천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강원, 경북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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