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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집트 협력 강화"‥'카이로 구상' 주목

"한-이집트 협력 강화"‥'카이로 구상' 주목
입력 2025-11-21 00:22 | 수정 2025-11-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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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두번째 순방국인 이집트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 추진과 함께, 경제·교육·문화·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카이로에서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이집트 수교 30년이 되는 해에 카이로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

    이집트 국영언론 '알 아흐람' 기고글을 통해 양국 관계가 나아갈 길을 먼저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이룩한 한강의 기적을 나일강의 기적으로 일궈내겠다며, 신행정수도 건설과 도로, 항만 등 대규모 인프가 구축에 나서는 이집트의 비전 2030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어진 정상회담에선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양국 정상은 먼저 한반도 비핵화와 가자지구의 휴전과 재건 등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뜻을 모았고,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도 합의했습니다.

    또 문화와 교육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산 무기의 이집트 현지 생산 등 방산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K-9 자주포 공동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의 방산 협력이 앞으로 FA-50 고등훈련기 그리고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두번째 순방국인 이집트에서 정상회담을 마무리 지은 이재명 대통령은, 카이로 대학 연설을 통해에 우리나라의 대 중동 구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카이로에서 MBC 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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