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호본부장 3차 소환‥불응 시 체포영장 검토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 오늘 오전 10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앞선 두 차례 소환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본부장이 3번째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 본부장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김신 가족부장과 함께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불리는 인물로, 경찰은 김신 부장에게는 내일(14일) 피의자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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