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재용

러·우 회담, 신경전 속 연기‥16일 열릴 듯

입력 | 2025-05-16 09:38   수정 | 2025-05-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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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목을 끌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년 만의 첫 직접 협상이 불발됐습니다.

양국 정상회담이 일찌감치 무산된 것은 물론, 15일로 예정된 협상 대표단 간 회담도 하루 연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대표단이 사실상 협상 권한이 없는 ′장식용′이라고 비판했고, 러시아는 이 말을 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광대·패배자″라고 부르며 비난하는 등 양측은 협상 시작 전부터 기싸움만 되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