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6·3 대선이 열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주와 경남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 남부를 방문합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만나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단체인 '김용균재단'과 정책협약을 맺습니다.
후보들의 동향을 신수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사흘간 수도권 표심을 다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다시 지방 표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 뒤 오후에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틀간 경남에 머물 예정인 이 후보는, 내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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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나흘째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개혁 비전을 발표한 뒤, 한국거래소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5단체와 대한의사협회를 면담합니다.
김 후보는 오후엔 경기 광명과 과거 3선 지역구 의원을 지낸 경기 부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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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만난 뒤 인천 인하대학교를 찾아 학생 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같이 먹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급식연대, 농민단체, 비정규직 노동단체인 '김용균재단'과 각각 정책 협약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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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 패배 뒤 정치적 재도약의 발판이 된 인천을 돌며 "투표로 진정한 민주국가를 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아 밀짚모자를 쓰고 직접 모내기를 하면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역점사업이던 경기 성남의료원을 찾아 이 후보의 공공의료 정책을 비판했고, 제주를 찾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4.3 유족들을 만났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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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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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경남 유세‥김문수, 수도권 집중
이재명, 제주·경남 유세‥김문수, 수도권 집중
입력
2025-05-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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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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