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930MBC뉴스
기자이미지 심병철

본투표 향방 주목‥이 시각 대구 투표소

본투표 향방 주목‥이 시각 대구 투표소
입력 2025-06-03 09:37 | 수정 2025-06-03 10:08
재생목록
    ◀ 앵커 ▶

    한편 대구는 지난주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요.

    오늘 본 투표에서는 그래서인지 대구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층이 많은 지역인데, 오늘은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이번에는 대구 중구로 가보겠습니다.

    심병철 기자, 대구 상황도 전해주실까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대구 중구 성내3동 제2투표소가 설치된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투표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 대구와 경북은 투표소 1천 577곳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9시 기준 투표율은 대구가 11.5%, 경북이 10.9%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만큼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오늘 본 투표에 대거 참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율에서 대구는 25.63%로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경북도 31.52%에 그쳤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유권자 수는 각각 204만여 명과 221만여 명으로모두 426만여 명입니다.

    이는 전국 유권자의 9.6%에 해당합니다.

    전통적으로 사전투표보다 본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많았기 때문에 오늘 투표율은 평균보다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선에선 유세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지난 사전투표에서 투표를 방해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 대선 관련 사범 2천 1백명 가운데 70명이 검찰에 송치됐고 혐의가 무거운 8명은 구속됐습니다.

    선관위와 경찰은, 오늘 본 투표에선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투표소 내부와 주변 경계·감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대구 성내3동 제2투표소에서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