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점으로 동쪽과 서쪽의 날씨가 뒤바뀌게 됩니다.
이미 강릉의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에 조금 못 미친 반면, 서울에서는 9일째 열대야가 지속됐습니다.
차츰 열기가 몰리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폭염경보인 서울과 대전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로 올 들어 가장 높겠고요.
반면, 동해안 지방은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안팎씩 낮아지겠습니다.
소나기 구름도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 발달하겠는데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5에서 40mm, 수도권 지방에는 최대 60mm 이상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고기압이 우리나라 북동쪽에 위치하면서 동풍이 불어들고 있고요.
그 가장자리를 따라 만들어진 구름 사이로 낮 동안 땡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36도, 광주 35도,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3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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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폭염도 비상, 동해안 완화‥오후~밤 내륙 또 소나기
[날씨] 폭염도 비상, 동해안 완화‥오후~밤 내륙 또 소나기
입력
2025-07-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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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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