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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건진법사 동시 소환‥이 시각 특검

김건희·건진법사 동시 소환‥이 시각 특검
입력 2025-08-25 09:38 | 수정 2025-08-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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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김건희 씨가 구속 이후 네 번째 조사를 받습니다.

    이 내용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서영 기자, 지난주에 불출석했던 김건희 씨가 오늘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조사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 기자 ▶

    네, 조금 뒤 오전 10시부터 특검은 김건희 씨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조사는 김 씨 구속 이후 네 번째 이뤄지는 특검 조사입니다.

    당초 특검은 김 씨를 지난주 토요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김 씨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조사가 예정대로 이뤄져도 김 씨가 그동안 대부분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이번에도 답을 거의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동안 특검은 명태균 공천 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김 씨에게 물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번 조사를 마치고는 "준비한 질문들을 모두 소화하고 싶은 건 사실"이라며 다소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김건희 씨의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특검이 이미 기간을 한 번 연장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기 위해서는 엿새가 남은 셈입니다.

    특검도 1차 기소를 앞두고 막판 혐의 다지기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 앵커 ▶

    이뿐만 아니라 오늘 무속인 전성배 씨도 특검 조사를 받는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특검팀은 전성배 씨도 오전 10시부터 조사할 예정입니다.

    구속 이후 처음으로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게 되는 건데요.

    전 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교단 현안 청탁을 위한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백 등을 받아 김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그동안 전 씨는 고가품들의 경우 잃어버렸고, 청탁 역시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전 씨가 구속 심문 출석을 포기하며 "구속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힌 만큼, 기존 진술을 바꿀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앞에서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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