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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③]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40%·홍준표 8%·한동훈 7%‥차기 대선 "야권 55%"

[여론조사③]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40%·홍준표 8%·한동훈 7%‥차기 대선 "야권 55%"
입력 2025-01-01 19:58 | 수정 2025-01-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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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통령 후보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응답자의 55%는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이어서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기 대선주자 후보 중에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0%, 홍준표 대구시장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7%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5%, 우원식 국회의장 4%, 원희룡 전 장관 3%,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동일하게 2%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대표는 11%p 증가한 반면 한동훈 전 대표는 11%p 하락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74%로 특히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20%, 홍준표 시장 18%, 오세훈 시장이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응답자의 55%가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답했고, 32%는 여권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 전라 지역에서 77%가 야권 후보를 선택했고,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52%가 여권 후보를 선택하면서 선명하게 갈렸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8%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9%,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치·경제적 위기의 책임이 누구에게 가장 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36%가 여야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책임'이 33%, '민주당 등 야권 책임' 19%, '국민의힘 책임'은 11%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해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높았습니다.

    현재의 위기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책임이라는 여론이 높지만, 여야 모두 더 이상의 정쟁을 중단하고 타협과 협상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라는 주문이 그만큼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전화 면접으로 전국 만 18살 이상 1천 3명에게 물었고, 응답률은 16.2%,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4년 12월 29~30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6.2% (6,188명 중 1,003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11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5년 신년 특집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 보고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01/20250101_2.pdf

    [2025년 신년 특집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 통계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01/20250101_1.pdf

    영상편집: 이지영 / 디자인 : 김양희,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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