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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재시도 임박' 인파 몰린 맞불 집회‥이 시각 관저 앞

'체포 재시도 임박' 인파 몰린 맞불 집회‥이 시각 관저 앞
입력 2025-01-04 19:38 | 수정 2025-01-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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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럼 이번엔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건희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한남동 관저를 사이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인 탓에 기존 평일 집회 때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며, 한남대로 약 1km 구간이 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 때문에 오후 5시 20분쯤부터 6호선 한강진역은 안전 문제로 20분가량 지하철이 멈추지 않고 통과했으며, 관저 근처 한남대로와 남산1호터널 등 도로는 차량 전면 통제 중입니다.

    민주노총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탄핵 촉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참가 인원만 주최 측 추산 2만 5천여 명입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촉구하고 공수처에 대해서도 체포 영장 집행을 서둘러 다시 시도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오쯤 관저로 들어가는 골목을 향해 시민 행진을 진행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경찰을 때린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정작 잡아가야 할 사람은 윤석열인데, 조합원들을 끌고 가고 있다"며 경찰 체포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과 비상행동 측은, 오늘 관저 앞에서 밤새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반대로, 윤 대통령 지지층도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격렬히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싸우겠다"며 "체포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서울 광화문에서 극우집회를 이끌어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도 합류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욕설을 내뱉으며, 경찰 질서유지선을 넘어뜨린 뒤 밀어내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탄핵 찬반 집회가 한 곳에서 열리며 언제 충돌이 일어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찰이 차벽과 질서유지선을 치고 기동대 경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지만 안전문제 등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조만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곳 관저 앞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관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위동원, 전효석 / 영상편집: 김지윤 / 영상제공: 권진명, 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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