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벨기에 헹크의 오현규 선수가 컵 대회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두 번째 골이 환상적이었습니다.
◀ 리포트 ▶
신트 트라위던과의 벨기에컵 8강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
전반 30분 역습 상황인데요.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대 구석을 겨냥해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69일 만에 골 맛을 본 오현규,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어요.
후반 7분 이번엔 중앙선 부근에서 공 잡고 뛰기 시작하는데요.
와,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리더니 50m 폭풍질주 끝에 자신이 직접 마무리까지 짓습니다.
시즌 5, 6호 골을 터뜨린 오현규.
수비수가 손을 써서라도 잡아보려고 하지만 '폭풍 질주'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동료들도 엄청 축하를 해 주네요.
리그에선 아직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벨기에컵에선 3경기 3골로 활약 중인데요.
4-0 대승을 거둔 헹크는 준결승에 올라 네 시즌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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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주린
'50미터 폭풍질주 골' 오현규‥'도저히 막을 수가 없네'
'50미터 폭풍질주 골' 오현규‥'도저히 막을 수가 없네'
입력
2025-01-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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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1-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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