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강호 리버풀을 꺾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생애 첫 우승 트로피에 한 발 더 다가가며, 손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닷새 전 뉴캐슬전에서 교체로 뛰면서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 선발로 나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고 교체됐습니다.
그리고 후반 41분 베리발의 결승골이 터지자 벤치에서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결국 1대0 승리로 끝나자 손흥민은 리버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6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막혀 눈물을 흘리고, 2021년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리그컵 정상 등극에 실패했던 손흥민은 다음 달 7일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됩니다.
[손흥민/토트넘]
"팀한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항상 팬분들한테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계속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양민혁은 오늘 경기 전 등번호 18번을 받고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사흘 뒤 5부 리그 팀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출처: 풋볼이라·만돌TV / 영상 편집: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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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강호 리버풀 격파‥손흥민 '계약 도장' 찍고 첫 우승?
강호 리버풀 격파‥손흥민 '계약 도장' 찍고 첫 우승?
입력
2025-01-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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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1-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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