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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팀과 '졸전'‥'토트넘 왜 이래?'

5부 팀과 '졸전'‥'토트넘 왜 이래?'
입력 2025-01-13 20:50 | 수정 2025-01-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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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토트넘이 5부 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연장전에 투입된 손흥민이 도움을 올리며 졸전을 벌이던 팀을 구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구 8만 명의 소도시 탬워스에 토트넘 구단 버스가 도착하자 팬들이 몰려듭니다.

    "쏘니!"

    "굿럭 쏘니!"

    샌드위치 가게 사장과 벽돌 기술자 등 탬워스는 본업이 있는 선수로 구성됐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은 졸전에 가까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팀 중 유일하게 5부팀을 만나고도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결국 주중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대비해 아껴뒀던 손흠민을 연장 시작과 함께 투입했습니다.

    효과는 곧장 나타났습니다.

    손흥민의 돌파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상대 자책골이 나오며 먼저 앞서갔고 손흥민은 연장 후반 2분, 침착한 패스로 쿨루세브스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종료 직전 존슨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토트넘은 힘겹게 32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최선을 다한 상대팀과 사진을 찍으며 존중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축구는 매 경기 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오늘도 큰 도전들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내줬습니다."

    한편 리버풀과의 컵대회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 기대감을 높였던 양민혁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돼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 영상제공 : 유튜브 Chris Cowlin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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