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최근 토트넘이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주장 손흥민 선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토트넘이 내일 밤 에버턴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손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은 이틀 전 아스널에 패한 뒤 '고통스럽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특히 리그 14위까지 처진 토트넘의 현 상황에 대해 팀의 주장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자책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정말 고통스럽네요. 우린 예전과 달리 너무 소극적으로 경기를 했고요. 저를 포함해서 더 발전해야겠죠."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의 부진과 함께 올 시즌 득점력이 떨어진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의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내일 밤 에버턴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다행히 에버턴을 상대로 통산 15경기에서 7골·6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데다 지난 8월 혼자 2골을 몰아쳐 4대0 승리를 이끈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모든 선수들이 에버턴전을 제대로 준비해야겠죠. 꼭 승리를 거둬서 자신감을 다시 가지고, 이기는 법을 되찾아야 할 순간입니다."
토트넘 이적 후 아직 데뷔도 못한 양민혁 역시 '2군에서 뛰어야한다'는 냉정한 현지 평가를 바꿀만한 기회가 간절합니다.
그래도 에버턴 원정에는 경쟁자인 베르너에 이어 존슨까지 부상으로 빠지는 만큼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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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5경기 1무 4패' 토트넘‥"승리가 간절한 순간"
'5경기 1무 4패' 토트넘‥"승리가 간절한 순간"
입력
2025-01-18 21:04
|
수정 2025-01-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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