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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첫 11연승‥"진 기억이 나지 않죠?"

구단 첫 11연승‥"진 기억이 나지 않죠?"
입력 2025-01-18 21:06 | 수정 2025-0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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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배구 여자부의 정관장이 도로공사를 꺾고 팀 창단 최다인 11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선두와 승점 차를 6점으로 줄이며 흥국생명·현대건설과 함께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팀 공격성공률 1위 정관장의 화력은 1세트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부키리치와 메가 쌍포가 좌우에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정호영의 중앙 공격도 100% 득점으로 연결됐습니다.

    그리고 베테랑 염혜선이 날카로운 서브에이스로 첫 세트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관장은 2세트에도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 초반 도로공사에 5점 차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상대 범실과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경기를 무실세트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11연승 행진을 달리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쓴 정관장은 2위 현대건설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해 상위권 경쟁에 제대로 불을 붙였습니다.

    [염혜선/정관장]
    "<언제 졌는지도 잊어버릴 것 같은데요. 어디까지 갈 것 같나요?> 여기서 지면 바로 생각날 것 같으니까 계속 이길 수 있을 때까지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부의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3대1로 꺾고 4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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