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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에 1표 부족‥이치로 반응은?

만장일치에 1표 부족‥이치로 반응은?
입력 2025-01-22 20:40 | 수정 2025-01-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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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만장일치에 딱 1표가 부족했네요.

    이명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조시 라위치/MLB 명예의 전당 회장]
    "이치로 선수, (명예의 전당이 있는) 쿠퍼스타운에 온 걸 환영합니다."

    이치로가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2001년 등장과 함께 신인상과 MVP를 석권한 이치로는 10년 연속 올스타와 골드글러브, 아직도 안 깨진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에 통산 3천 안타의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모두가 명예의 전당 입성은 예상했지만 관건은 만장일치 여부.

    이치로는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393표를 얻어 만장일치에 딱 한 표 모자랐습니다.

    역대 만장일치는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고, 한 표 모자랐던 경우도 2020년 데릭 지터뿐이었습니다.

    [스즈키 이치로]
    "만장일치에 1표가 부족한 건 오히려 좋습니다. 인생에서 불완전한 부분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죠."

    이치로가 14년간 몸담았던 시애틀도 등번호 5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시애틀 전 동료이자 명예의 전당 선배인 켄 그리피 주니어도 이치로의 입성을 반겼습니다.

    [켄 그리피 주니어]
    "명예의 전당 신인이 됐으니 당신은 근사한 일본 술을 가져와야 합니다. 25년 만에 다시 신인이 됐으니까요. <조지, 고마워요!>"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공식 헌액식은 오는 7월 열립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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