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손장훈

5개월 만의 멀티골‥"위기의 토트넘 구했다"

5개월 만의 멀티골‥"위기의 토트넘 구했다"
입력 2025-01-24 20:35 | 수정 2025-01-24 20:39
재생목록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 리그에서 2골을 터뜨리며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손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리그 6경기 1무 5패에 15위까지 떨어져 강등까지 걱정할 처지에 놓였던 토트넘.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원정에선 달랐습니다.

    시작 3분만에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이 배턴을 이어받았습니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습니다.

    후반 들어 호펜하임에 일격을 허용하며 한 골 차로 쫒겼지만, 또 한번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32분 드리블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골대 구석을 겨냥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는 세리머니로 상대 팬들의 야유에 응수한 손흥민은 시즌 9,10호 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란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분 뒤 손흥민이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로 물러난 가운데 3대 2로 승리한 토트넘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과 함께 '위기의 토트넘을 구했다'는 찬사를 보냈고, 손흥민도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모든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이 제 골보다 더 중요하죠.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잖아요. 다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해서 주장으로서 기쁩니다."

    토트넘은 오는 일요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7경기 만의 리그 승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