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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귀성길 정체·지연됐지만‥"고향 내려와 좋아요"

폭설에 귀성길 정체·지연됐지만‥"고향 내려와 좋아요"
입력 2025-01-28 19:48 | 수정 2025-01-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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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폭설 탓에 KTX 일부 열차가 지연되고, 고속도로에서도 차량 운행에 차질이 있었는데요.

    도착 시각이 예상보다 밀리고 곳곳에서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이창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눈 덮인 철길 위로 귀성객을 가득 태운 열차가 도착합니다.

    충청, 전라지역의 폭설로 열차가 감속 운행을 하며 일부 열차는 도착이 지연됐습니다.

    [김진환/인천 부평구]
    "광명에서 내려오는데 20분 정도 지연됐는데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와서 좋았습니다."

    서울과 호남을 잇는 고속도로는 온종일 눈이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해 제설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임노성/서울 광진구]
    "내려올 때 눈이 내리긴 했는데 생각보다 차는 안 막혀서 금방 내려왔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끄러운 도로에선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전 11시 43분쯤 호남고속도로 김제 나들목 부근에선 고속버스가 5톤 사료운반 차량을 추돌해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이틀간 내린 폭설에, 전북 무주군 설천봉엔 눈이 1m 가까이 쌓였고, 무주와 남원 국도 4개 노선과 공원 탐방로 10곳이 통제됐습니다.

    또한 강풍과 풍랑 특보가 내려진 도서 지역은 높아진 파도로 5개 노선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기상 당국은 전라 지역에 내일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 도로가 얼어붙을 우려가 크다며 차량 운행시 감속 운행과 차간 거리 확보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김관중(전주) / 영상제공: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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