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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자책골 유도+1도움‥'토트넘 살렸다'
입력 | 2025-02-03 20:40 수정 | 2025-02-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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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브렌트퍼드전에서 팀의 두 골을 모두 이끌어내면서 리그 4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손흥민은 나흘 뒤 리그컵 4강 2차전에 집중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은 홈에서 강했던 브렌트퍼드의 거센 공격에 경기 초반 고전했습니다.
밀리던 분위기는 손흥민의 날카로운 코너킥 한방으로 뒤집어졌습니다.
골문을 향해 예리하게 휘어지던 공은 상대 선수 등을 맞고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이라 가능한 플레이″라는 찬사를 보낼 정도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첫 번째 골이 상대 자책골이었지만 손흥민의 코너킥이 수비를 흔들었다고 보시나요?> 네, 확실히 그렇습니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상대에게 위협적이었어요.″
상대 역습을 저지하느라 경고까지 받는 등 수비에서도 헌신적이었던 손흥민은 후반 42분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사르에게 자로 잰 듯한 패스를 찔러주며 추가골까지 도왔습니다.
리그 7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감각적인 득점을 기록한 사르를 번쩍 들어올리며 기뻐했습니다.
2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서 탈출해 14위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례적으로 선수들을 불러 모아 독려했던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리버풀과 리그컵 4강 2차전에 더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홈 1차전에서 승리했던 토트넘은 나흘 뒤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임혜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