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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만난 '환상 복식조'‥'자꾸 웃음이‥'

적으로 만난 '환상 복식조'‥'자꾸 웃음이‥'
입력 2025-02-03 20:45 | 수정 2025-02-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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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탁구 '환상의 복식조'였던 신유빈-전지희 선수가 전지희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단식에서 만났습니다.

    웃음이 떠나질 않는데요?

    ◀ 리포트 ▶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

    그리고 파리올림픽에서 16년 만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던 신유빈과 전지희.

    지난해 11월 전지희가 대표팀에서 은퇴해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환상의 복식조가 해체됐는데요.

    오늘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 단식 첫 판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오랜 만에 만나서일까요?

    대결을 벌이면서도 미소가 떠나질 않는데요.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선 전지희가 2승 1패로 앞섰는데 오늘은 반대로 동생 신유빈의 기세가 좋습니다.

    첫 두 게임을 모두 가져오고 세 번째 게임.

    매치포인트를 따낸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무려 12번이나 스매시를 받아낸 끝에 범실을 유도했어요.

    전지희는 머리를 감싸쥐고 둘은 묘한 눈빛을 주고 받네요.

    결국 신유빈의 3대0 완승!

    경기를 마친 둘은 진하게 포옹을 나눴습니다.

    손에도 입을 맞춘 신유빈은 이대로 보내기 아쉬웠는지 전지희에게 달려가 '하트 세리머니'도 재현했네요.

    더 이상 대표팀에서 함께 하진 못하지만 두 선수의 여전한 우정, 보기 좋습니다.

    영상편집 :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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