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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첫 메달 도전‥"병역 혜택보다 완성도"

남자 피겨 첫 메달 도전‥"병역 혜택보다 완성도"
입력 2025-02-06 20:47 | 수정 2025-02-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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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대회에서 차준환 선수는 역대 남자 피겨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극복한 만큼 4회전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월 초 대표선발전 9년 연속 우승에 2주 전 34년 만의 유니버시아드 메달까지.

    차준환은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25년 첫 한 달을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부츠를 바꾸면서 겪었던 발목 통증에서도 완전히 벗어났고 자기 기술과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차준환/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작년 말에) 조금 부상이 악화되면서 회복할 만한 시간이 필요했는데 훈련 다시 좀 본격적으로 병행하면서 실전 경기 감각도 많이 올린 것 같고요."

    차준환은 오는 11일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국 남자 피겨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일본의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하면서 경쟁이 만만치 않을 걸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건은 역시 4회전 점프의 완성도입니다.

    [차준환/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지만 그런 것보다는 제가 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면 좋겠고요. <만약에 이번에 안 되면 밀라노 (올림픽) 메달은 진짜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올림픽 메달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세계선수권 출전 외에 IOC 선수위원 선발 경쟁을 치러야 하는 차준환.

    [차준환]
    "<영어로 자기 소개 해본다면?> 지금요?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Hello My name is Junhwan Cha. I'm a figure skater from korea. I'm running as a candidate for the IOC Athletes Commission This time."

    국내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치고 오는 8일 하얼빈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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