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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중견수'‥"나도 김혜성처럼 빨랐으면"

'생애 첫 중견수'‥"나도 김혜성처럼 빨랐으면"
입력 2025-02-24 20:43 | 수정 2025-02-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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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기다렸던 시범경기 첫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수비에서도 프로 데뷔 후 처음 나선 중견수 자리에서 로버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혜성이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무안타 침묵을 깼습니다.

    4회 베츠의 대타로 나선 김혜성은 샌디에이고 투수 누네스의 시속 156km의 빠른 공을 때려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강점인 스피드를 실전에서 보여준 장면에 인터뷰중이던 베츠도 반응했습니다.

    [무키 베츠/LA 다저스]
    "좋은 플레이네요. 저도 김혜성처럼 빨랐으면 좋겠어요."

    수비에서는 의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KBO리그에서도 뛰어본 적 없는 중견수 자리에서 발빠르게 뜬 공을 처리했습니다.

    [현지 중계진]
    "김혜성이 빠른 발로 날아오는 공을 향해 잘 뛰어들어갔습니다. 상대적으로 공을 편하게 잡는 것처럼 보이네요."

    김혜성은 9회에도 무난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강조하는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경기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칭찬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김혜성은 훌륭한 외야 수비를 보여줬고 안타를 쳐낸 점이 좋았습니다. 그의 스피드는 우리가 기대하던 점입니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 김혜성이 유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고해, 개막전 명단 경쟁자로 꼽히는 아웃맨과 파헤스에 비해 김혜성을 더 자주,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상대 수비의 실수 덕에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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