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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붕괴 사고 현장‥경찰 조사 시작

이 시각 붕괴 사고 현장‥경찰 조사 시작
입력 2025-02-25 20:21 | 수정 2025-02-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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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붕괴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끝나고,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주변 도로는 통제됐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윤소영 기자, 사고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 뒤로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현장이 있는데요.

    날이 어두워진 뒤에도 사고 현장에선 여전히 중장비들이 오가며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라면 차량이 오갔을 도로지만 현재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마지막 실종자를 발견한 뒤 수색과 구조 작업을 마무리했고 경찰은 수사 전담팀을 꾸려 현장 감식과 시공사 관계자 조사 등 사고 원인 규명을 시작한 상황입니다.

    이번 사고 원인 조사는 국토부와 경찰청, 소방청 고용부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공업체인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가 난 교량 아래를 지나는 34번 국도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차량 우회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도로 주변에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의 교각이 서 있어서, 교각의 안전진단을 마칠 때까지는 통행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이 역시 상당 기간 미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윤소영입니다.

    영상 취재 : 양철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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