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올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강속구를 공략한 홈런이어서 올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 전 첫 시범경기에 이어 이정후는 오늘도 첫 타석부터 화끈했습니다.
시속 156km의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습니다.
배트에 맞자마자 환호성이 나올 만큼 제대로 걸린 타구였습니다.
콜로라도 팀내 유망주 1위인 상대 투수 돌랜더도 이정후에게 내준 홈런을 아쉬워했습니다.
[체이스 돌랜더/콜로라도]
"오늘 경기 내내 원하는 대로 잘 던졌는데, 딱 하나 실투를 던진 것이 이정후에게 홈런을 맞은 그 공이었습니다."
스프링캠프 소집 직후 '스윙 금지령'까지 내릴 정도로 이정후를 특별 관리했던 멜빈 감독도,
"배트가 나갈 만한 공도 잘 참았다"면서 "이정후가 훨씬 편해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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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오늘 신시내티전에 결장한 가운데, 김혜성의 개막전 명단 경쟁자로 꼽히는 아웃맨은 중견수 자리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김혜성이 지금까지 보여준 다양한 능력이 팀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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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이정후, 시범경기 첫 홈런포‥"실투 하나 던졌을 뿐인데"
이정후, 시범경기 첫 홈런포‥"실투 하나 던졌을 뿐인데"
입력
2025-02-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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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2-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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