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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승부차기 혈투' 사우디에 패배‥13년 만의 우승 좌절
입력 | 2025-02-26 21:04 수정 | 2025-0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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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 리포트 ▶
경기 초반부터 수비에 치중한 사우디를 맞아 대표팀은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쳤는데요.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고, 결국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승부차기에서 1,2번 키커인 김태원과 이창우가 연달아 실축하면서 위기를 맞은 대표팀.
하지만 골키퍼 홍성민이 상대 두 번째 키커를 막아낸 데 이어 사우디 네 번쨰 키커가 공을 하늘로 차 버리며 2대 2가 됐는데요.
다섯 번째로 나선 김결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결국 3-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13년 만에 우승 도전 문턱에서 좌절한 대표팀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의미를 둔 채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영상편집 : 진화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