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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7만 관중 시대'..'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시범경기 '7만 관중 시대'..'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입력 2025-03-09 20:25 | 수정 2025-03-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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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이틀 만에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 또다시 경신됐는데요.

    삼성 박병호가 3년 만에 시범경기 홈런포를 터뜨리며 홈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개 구장에 7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가운데, 2만 2천여 만원 관중이 들어찬 라이온즈 파크에선 삼성 박병호가 열기에 화답했습니다.

    1회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짜리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3년 만에 홈런포를 신고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김지찬과 강민호의 적시타로 6회 7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리자 홈 팬들은 정규 시즌 못지않은 응원을 펼쳤고, 선발 백정현의 3이닝 무실점 호투까지 더한 삼성은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습니다.

    [강민호/삼성]
    "(팬들로) 가득찬 경기장에서 뛸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팬들한테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

    수비 집중력이 흔들린 한화는 개막 2연패를 당했습니다.

    2회 노아웃 만루 위기에서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됐는데 2루수 안치홍이 공을 잡지 못했고, 그 사이 점수를 내줬습니다.

    반면 두산은 새 외국인 선수 케이브와유격수 박준영의 호수비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롯데의 반즈는 KIA 타선을 상대로 5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4이닝 무실점 탈삼진 7개 호투를 펼쳤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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