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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양키스 상대로 연타석 홈런‥"베이브 루스 같다!"

이정후, 양키스 상대로 연타석 홈런‥"베이브 루스 같다!"
입력 2025-04-14 20:40 | 수정 2025-04-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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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정후 선수가 양키스전에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전설 베이브 루스까지 언급됐다고 하는데요.

    김수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이정후는 4회 팀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이틀 만에 양키스타디움 담장을 다시 넘겼습니다.

    비거리 123.7미터로 빅리그 30개 구장 중 29개 구장에서 홈런이 될 만큼 큰 타구였습니다.

    추격의 시작을 알린 이정후가 다음 타석에선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153km의 빠른 공을 연달아 파울로 걷어내며 버텼고 로돈이 삼진을 노리고 던진 높은 커브를 당겨쳐 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정후가 양키스 구장을 안방처럼 만들었습니다. 베이브 루스, 미키 맨틀, 레지 잭슨처럼요."

    빅리그 경력 11년 만에 처음으로 왼손 타자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로돈은 크게 낙담했고, 3연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린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도 24년 만에 양키스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이렇게 춥고 비 오는 경기는 처음 해봤는데‥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또 팀이 '위닝시리즈'로 다음 원정지로 이동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정후는 내일 필라델피아 원정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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