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손장훈

매킬로이, 마스터스 우승‥역대 6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마스터스 우승‥역대 6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입력 2025-04-14 20:43 | 수정 2025-04-14 21:19
재생목록
    ◀ 앵커 ▶

    마스터스 골프에서 로리 매킬로이 선수가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역대 6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손장훈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두 타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실수를 거듭하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18번 홀에선 우승이 걸린 1.5m짜리 파 퍼트를 놓쳐 결국 로즈와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이번엔 두 번째 샷을 홀 90cm 옆에 붙여 더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곤 챔피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이 확정된 순간, 그대로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지난 2011년 US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PGA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까지.

    빠르게 3개의 메이저를 정복한 매킬로이는 유독 마스터스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17번이나 문을 두드린 끝에 챔피언의 상징인 그린 자켓을 입으면서 타이어 우즈 이후 25년 만이자, 역대 6번째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가족들도 매년 도전을 거듭하던 저의 부담감을 알고 있었죠. 그래서 제 딸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처럼)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요."

    이틀 연속 이글을 기록한 임성재는 우리 선수 중 최고인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