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탁구협회장 시절 비위 혐의로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은 것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 리포트 ▶
유승민 회장은 오늘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각 종목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유감이고 죄송스럽다"며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5년간 탁구협회를 돕기 위해 소처럼 일해왔다"며 "인센티브 부당지급 문제는 협회 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실수였고 고의성은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후원금 유치 과정에서 인센티브 10%를 받아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된 김택수 선수촌장도 윤리센터의 결정에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택수/진천선수촌장]
"선수촌장으로서 지금까지 스포츠인으로서 제가 그렇게 정말 불공정하게 이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튼 철저하게 명예를 위해서 소명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양태욱(충북) /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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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징계 요구에 사과' 유승민 회장 "소처럼 일했습니다"
'징계 요구에 사과' 유승민 회장 "소처럼 일했습니다"
입력
2025-04-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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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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