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김기동 더비' 승리 이끈 역습‥'따라갈 수가 없네!'

입력 | 2025-04-27 20:36   수정 | 2025-04-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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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른바 ′김기동 더비′로 불리는 경기죠.

K리그1 서울과 포항의 시즌 첫 맞대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전반 초반, 포항의 역습 찬스입니다.

조르지가 쭉쭉 치고 나가는데, 서울 선수들이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는데요.

그리고 뒤로 돌아가는 이 선수 보시죠.

패스를 받은 오베르단의 슛! 들어갔어요!

따라가던 서울 윌리안이 부상당 할 정도였어요.

이 한 방으로 포항이 시즌 첫 ′김기동 더비′를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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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 시간, 브라이턴 발레바가 슈팅을 날리는데, 골키퍼가 말 그대로 얼어 붙었어요.

뒤에서 보니 슈팅 궤적이 정말 예술이네요.

여기에 묘기 세리머니까지!

브라이턴이 극장골로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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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가 갑자기 움찔한 순간.

3루 주자가 번개처럼 홈을 파고듭니다.

어떻게 된 상황이죠?

투수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과감한 홈스틸로 명장면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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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날려 타구를 낚아챈 유격수.

그 자리에서 2루수에게 넘긴 공이 1루수까지 정확하게 배달됩니다!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세 선수에게 투수도 감사 인사를 전하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