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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출연해 보니‥펜싱이 더 잘 맞더라고요"

"예능 출연해 보니‥펜싱이 더 잘 맞더라고요"
입력 2025-04-30 20:47 | 수정 2025-04-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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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 선수가 재충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올림픽 후 사라진 동기를 되찾았다며 다시 국가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 리포트 ▶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던 오상욱 선수.

    새 시즌을 앞두고 CF촬영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바쁘게 보냈는데요.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했지만 오상욱에겐 방황의 시간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밖에서 동기부여를 많이 찾고 싶었고…진짜 '내가 펜싱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그런 생각을 조금 더 하고 싶었고요."

    이번 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한 오상욱은 지난 1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다시 경기력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제 동기가 다시 생겼다고 합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답을 조금은 찾은 것 같아요. '(대표팀에) 들어가서 펜싱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그게 저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옷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오상욱은 내년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올해는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해 랭킹 포인트를 쌓아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김민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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