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에서 선두 자리를 위협받던 LG가 모처럼 터진 타선의 집중력 속에 5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 돌렸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회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걸치는 SSG 김광현의 투구에 삼진을 당한 LG 오스틴.
김광현과 묘한 미소를 주고받은 오스틴은 3회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투아웃 1, 3루 기회에서 깔끔한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한번 물꼬가 터지자 LG 타선은 간만에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문보경과 박동원이 연거푸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넉 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호투까지 보탠 LG는 결국 4-1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했고, 롯데와 한화의 추격 속에 선두를 지켜내며 한숨 돌렸습니다.
반면 앞선 내야 실책 탓에 비자책 4실점을 기록한 SSG 김광현은 개인 5연패에 빠졌습니다.
***
대구에서 최근 8연패로 유독 약했던 두산.
1-0으로 끌려가던 6회 양의지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박석민 타격코치는 양의지를 업어주며 분위기를 띄웠고 신이 난 타선도 단숨에 6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발 최승용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더 해 3연패에서 탈출한 이승엽 감독도 모처럼 웃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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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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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탈출' LG, 가까스로 선두 수성
'5연패 탈출' LG, 가까스로 선두 수성
입력
2025-05-03 20:28
|
수정 2025-05-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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