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축구에선 대전이 17살 고등학생 김현오의 '데뷔전 데뷔골'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뒤 깜짝 선발로 데뷔전에 나선 17살 고등학생 김현오.
황선홍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전반 36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시원한 헤더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187cm 큰 키를 이용한 탄력이 돋보였는데요.
K리그 데뷔전 데뷔골로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네요.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밥신이 추가골을 터뜨린 대전.
추가시간 안양 채현우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결국 2-1로 승리하며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현오/대전]
"프로 형들이랑 부딪혀도 경쟁력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 볼보이하면서 꿈을 키웠던 곳인데, 득점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대구는 시작 1분 만에 터진 요시노의 골과 정치인의 추가골 등을 더해 제주를 3-1로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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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주린
박주린
17살 김현오 '데뷔전 데뷔골'‥대전, 3연승 선두 질주
17살 김현오 '데뷔전 데뷔골'‥대전, 3연승 선두 질주
입력
2025-05-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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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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