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LA 다저스에 입단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김혜성 선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역대 28번째 코리안 빅리거가 됐습니다.
◀ 리포트 ▶
다저스 구단은 오늘 발목 부상을 당한 토미 에드먼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김혜성을 26인 로스터에 등록시켰습니다.
곧바로 애틀랜타 원정 경기에 합류해 벤치에서 대기하던 김혜성은 10-3으로 앞선 9회 말 2루 대수비로 교체 출전하며 역대 28번째 코리안 빅리거가 됐습니다.
[김혜성/LA 다저스]
"(트리플A) 경기 끝나고 감독님께 들어서, 갑자기 짐 싸가지고 왔습니다.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최대 5년간 2천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던 김혜성은 트리플A 28경기에서 타율 2할 5푼 2리, 홈런 5개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김혜성/LA 다저스]
"트리플A 있는동안 바뀐 타격폼으로 열심히 수정했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한편 SNS에 김혜성의 콜업 소식을 공유하며 축하를 건넨 절친 이정후는 콜로라도전에서 1-3으로 뒤진 6회 역전의 발판을 놓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 영상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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