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린이날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 기록이 어린이날에 이뤄졌습니다.
가장 뜨거운 팀 한화는 7연승으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잠실과 대전 등 4개 구장이 매진돼 어린이날에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어린이들은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남지훈/어린이]
"실제로 보면 더 커 보여요. 제 꿈이 야구 선수인데, 나중에 이 추억이 잘 기억되면 좋겠어요. 나 사인 받았다!"
선수들도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오명진/두산]
"어린이 친구들이 저희 플레이를 보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면 좋겠고…'두린이'들아, 형처럼 멋진 야구 선수가 되렴!"
경기는 두산 정수빈이 지배했습니다.
3회, LG 우익수 홍창기의 글러브를 살짝 벗어난 솔로포를 터뜨렸고 5회 적시 2루타를 때린 뒤 3루까지 파고들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 빠진 맹활약 속에 두산이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제자리에서 거짓말처럼 파울 타구를 낚아챈 관중이 어린이 팬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합니다.
한화는 문현빈의 솔로포와 와이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7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KIA 최형우는 역대 네 번째 400홈런을 기록했고 양현종은 7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습니다.
SSG 최정은 세 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려 사상 첫 500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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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어린이날 300만 관중‥'한화, 마침내 공동 선두'
어린이날 300만 관중‥'한화, 마침내 공동 선두'
입력
2025-05-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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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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