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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한화, 또 이겼다‥'시즌 2번째 8연승'

공동 선두 한화, 또 이겼다‥'시즌 2번째 8연승'
입력 2025-05-06 20:38 | 수정 2025-05-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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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에서 18년 만에 공동 선두에 오른 한화의 기세가 정말 매섭습니다.

    오늘도 삼성을 꺾고 올 시즌 두 번째 8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회부터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불을 끈 류현진.

    3회엔 구자욱에게 시즌 처음으로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는 등 다시 실점 위기를 맞았고 끝내 디아즈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사사구 4개를 내줬지만,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앞세워 한 점만 내줬습니다.

    류현진이 삼성 에이스 원태인과의 맞대결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는 사이 한화 타선은 류현진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5회 선두 타자 황영묵이 우중간으로 날린 안타에 2루까지 내달린 뒤 삼성 강민호가 공을 놓친 사이 3루까지 뛰었습니다.

    결국 흔들린 원태인을 상대로 최재훈이 동점 적시타를 뽑았고, 플로리얼은 몬스터월을 직격하는 역전타까지 터뜨려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6회에도 한 점을 추가한 한화는 5명의 불펜 투수들이 두 점차 리드를 지켰고 좌익수 이원석의 호수비까지 더해지면서 시즌 두 번째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

    오늘 지면 시즌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었던 LG는 2회 박동원의 홈런과 6회 터진 오스틴의 쐐기 석점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한화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

    윤동희와 레이예스의 홈런포를 앞세운 3위 롯데는 다승 1위 박세웅의 7이닝 무실점 역투를 더해 SSG를 완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어린이날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4경기가 매진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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